2015년 10월 26일, 40여분의 회원들이 자리를 빛내주신 가운데, 제 28차 해외 건설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씨플러스인터내셔널에서 주최되었고, “해외건설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방안” 이라는 주제를 들고 한만희 원장님의 심도 깊은 발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주제에 대한 민, 관 각 부처 회원들의 의견을 공유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강연 후 씨플러스의 현학봉 대표께서 저작한 책과 소정의 선물을 한만희 원장께 전달함을 끝으로 강연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포럼이 탈없이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고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포럼 사진>

■ 28차 해외건설 포럼 

o 주제 : "해외건설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방안"

o 강사 :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원장 한만희

o 일시 : 2015년 10월 26일(월요일) 오후 5시 30분 ~ 7시 30분

o 장소 : 씨플러스인터내셔널 교육장 (5호선 서대문역 2번 출구, 충정로우체국 건물 3층)

o 뒤풀이 장소 : 한식당 "천지"

강연 내용 요약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정부, 공기업 대형 업체, 전문,엔지니어링업계가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해외건설시장에서 2015년 누적수주 7천억 불 달성과 최근 5년간 매년 600억불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국민경제와 국가위상제고에 기여하였습니다.

 양적 측면에서 해외건설 수주량은 2014년까지 5,600억불씩 증가를 보이며 이에 따라 인력 진출 또한 확대 되었습니다. 하지만2015년 10월 현재 수주 물량은 전년대비 20%이상 감소를 보이고 있고, 최대시장인 중동과 플랜트 공종에서 발주가 줄어듦을 보아 해외 시장의 발주 구조 및 추이에 많은 변화가 있음을 읽어 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대외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현재 직면하고 있는 한국 해외건설 내부의 문제점도 있습니다. 과다경쟁으로 인행 수익성 저하와 Global standard와 괴리된 국내 공사를 지속하면서 낮아진 기술 경쟁력, 변화하는 사업 형태에 따른 자금 조달 대응 부족 등의 대표적인 문제들이 만연해 있습니다. 이로써 현재의 자본과 기술구조를 토대로 해외건설 활동은 한계에 도달하고 있고 한국 금융 사업의 취약으로 PPP사업 확대에 큰 제약이 있기 때문에 종전의 해외건설을 바라보는 관점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만희 원장님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다양한 공종 개발과 체계적 교육 등의 보완대책의 마련의 시급함을 강조하였고 접근 방식의 다변화를 꾀하여 개도국 시장 진출 시에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해 ODA사업과 연계하고 새로운 활동 영역을 창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익성 프로그램을 발굴해야 하는 시점에서 담수화 시설이나 4대강 사업 등 다른 나라 업체들과의 경쟁을 최대한 억제하며 장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본 방향으로 하여 Smart city 개발 추진을 제안하였습니다. Smart city 시장은 2020년 1.5조 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고, 다양한 신도시 건설과 풍부한 IT 기술을 결합 할 수 있는 한국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우위확보 가능성이 높은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사안에 대한 추진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민관 주체의 연계가 항시 필요 하고, 서로 다른 보상체계의 조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첨부한 강연 파일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강연해주신 한만희 원장님과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다음 회차 포럼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시면 문의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